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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낙찰가율·경매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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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저 경매 진행 건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 낙찰가율은 다소 꺾일 전망이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매 진행 물건이 줄지만 금융 규제 등으로 낙찰가율과 경쟁률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의 진행 물건 부족 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12만6천 건으로 역대 최저치로, 기존 최저 기록인 지난해(15만2천506건)보다도 적다. 가계부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유지하면서 경매를 통해 채권을 회수할 주거시설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금리 인상이 서둘러 이뤄진다면 연체율이 올라 경매 물건이 대량 발생할 수도 있다.

경매 경쟁률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경매시장은 공급 부족에 따라 경쟁이 과열된 상태다. 평균 응찰자는 4.2명으로 2001년 이후 최고치인 작년(4.3명)과 비슷하다. 평균 낙찰가율은 71.2%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높고,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87.2%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낙찰가율은 내년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경매 참여자가 줄 것으로 보이는 데다 감정가는 올해 일반 부동산이 상승한 만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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