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최외출 교수 명퇴 신청 반려

"대학, 학과 발전위해 승인 안해"

영남대가 최외출(60)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의 명퇴 신청을 반려했다.

영남대는 21일 교원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외출 교수가 신청한 명예퇴직 안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대학과 학과 발전을 위해서 최 교수의 명퇴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 기획조정특보를 지내는 등 현 정부의 '그림자 실세' 중 한 명으로 통하는 최 교수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각종 의혹에 휩싸여 왔고, 이달 초 갑작스레 명퇴를 신청했다. 최 교수의 정년은 2021년 8월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