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17 정유년 새해맞이 닭 그림전'이 28일(수)부터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아양아트센터가'닭'(酉)을 소재로 제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정태경, 이미란, 정성근, 김상용, 정준호 등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우희경 작가(도자공예)는 '새해를 품다'란 주제로 알을 품고 있는 닭을 표현해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정승천 작가(서각)는 '만사형통'(萬事亨通)이란 작품을 통해 새해에는 모든 일이 생각한 대로 잘 이루어지길 기원하고 있고, 이태호 작가(조각)의 '희망의 바람'은 풍향계에 닭이 앉아 있는 모습을 통해 새해에는 희망의 바람이 온 세상에 불어주길 기원하고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刻字匠) 장승천 선생과 함께하는 '띠별 탁본 뜨기'와'감사 연하장 보내기' 행사를 무료로 운영한다. 내년 1월 8일(일)까지. 053)2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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