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는 2016학년도부터 실과교육과 심화과정 전공 필수과목으로 '식생활교육'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지난 8년간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건강위험 요인은 비만으로 그동안 2.22배 증가하여 흡연(1.6배) 및 음주(1.56배)의 증가 폭보다 컸다.
특히 비만의 경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아동의 비만율은 사회적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을 위하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춤 식생활교육 뿐만 아니라 아동을 교육할 예비교사의 식생활교육 역량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청년층 미래 예비교사 식생활교육 역량제고'의 일환으로 전국 11개 교육대학교 중 대구교대를 포함한 8개 교육대학교를 선정하여 정규 교육과정에서 식생활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했다.
대구교대 식생활교육 강좌는 건강, 영양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던 기존의 식생활교육 수업에 바른 식생활교육에서 강조하는 교육 내용을 반영함으로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 및 배려를 생각하는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인지적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만이 아니라 바른 식생활 관련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하여 예비교사 자신에게 생활화되고 내면화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식생활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생활 능력 평가 및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평가 등에서 교육 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대구교대 임청환 총장은 "환경, 건강,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식생활교육 강좌를 통해 예비교사인 교육대학 학생들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전문적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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