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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32.6세 '젊은 동네' 테크노폴리스가 갖춰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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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선 교육시설 확충" 대구 도심 향하는 버스 2개뿐, 초교·유치원 태부족

대구테크노폴리스가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힘입어 상권 형성 등 신도시다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의 행정구역인 유가면 인구는 2016년 1월 6천여 명에서 올해 7월 2만5천여 명으로 4배나 늘었다. 하루 평균 100명가량이 전입신고를 하러 유가면사무소를 찾을 정도다. 이미 인구 기준으로는 읍 승격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 달성군에 새로운 읍이 탄생할 전망이다.

1만8천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분양 때문에 한때 미입주 사태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30, 40대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주민 평균 연령 32.6세의 '젊은 동네'가 됐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실 관계자들은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 직장인 말고도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젊은 층이 생애 첫 내 집 마련을 이곳에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자 상권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 지구에는 10여 개의 대형 상가건물이 들어섰고, 내년에는 달성군에서 처음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문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교통'교육'문화 등 사회 인프라 확충 속도가 더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한다. 대구수목원과 연결되는 '테크노폴리스로' 덕분에 대구 도심과 물리적 거리는 가까워졌으나 대구 도심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2개뿐이다. 또 아이를 키우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초등학교, 유치원 수도 부족하다. 유가면사무소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18년 말에는 유가면 인구가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프라 확충이 점차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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