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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성급 호텔 메리어트 팔린다…지역 건설사 서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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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개발 사업 진출 본격화

대구 메리어트 호텔.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공
대구 메리어트 호텔.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공

대구의 중견 건설사 ㈜서한이 호텔 운영 및 개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한은 1일 대구의 5성급 호텔로 유명한 메리어트 호텔(동구 동부로 26길 6)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서한은 최근 대구 메리어트 호텔의 최대주주인 ㈜이도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했다. 이달 중 잔금 납입을 끝내고 최종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매가격은 500억원대로 알려졌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1985년 개관한 동대구 관광호텔을 허물고 재건축한 곳이다. 동대구역 및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한의 이번 인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호텔 개발 사업의 연장선상이다. 서한은 지난해 경북 구미에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체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은 구미국가산단 1단지 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지분 투자까지 결정했다.

구미 1산단 호텔은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서한이 30억원의 지분을 투자해 호텔 운영에 일정 부분 참여하는 동시에 시공을 맡는다.

서한 관계자는 "호텔 운영 및 개발을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차원"이라며 "안정적 사업 구조로 공사비 및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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