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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양아트센터 '풍류21'…소리꾼 민정민·소프라노 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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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우상희
소프라노 우상희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풍류21-21세기 어얼싸 더리덜렁'을 개최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연주는 '풍류21'이 맡는다.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장의 지휘로 '영원의 길' '황금빛 석양' '풍류와 함께 즐기다' 등을 연주한다. 이에 맞춰 소리꾼 민정민은 남도지역 민요 '액맥이 타령'을 풍류21의 가락으로 재해석해 신명난 무대를 만든다.

성악 공연에서는 지역 대표 크로스오버 뮤지션 소프라노 우상희가 전하는 감동의 소리에 귀 기울여볼 만하다. 우상희는 계명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음악회에서 데뷔해 구미시립합창단으로 활동 중이다. 국악과 관현악이 만들어낸 퓨전 화음과 어우러지는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각종 크로스오버 장르 노래를 맛깔나게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립국악단과 다수 협연하며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발산해 온 젊은 성악가로 2014년에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세계청년음악축제'에 풍류21과 함께 한국대표 가수로 초청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중 'My Destiny'를 국악 풍으로 편곡해 불러 한국의 미를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뮤지컬 'History', 뮤지컬 '명성황후' 출연, 창작 뮤지컬 '록주'의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영역에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성황후'의 유명 OST '나 가거든'과 '아름다운 나라'를 풍류21 버전으로 재편곡해 들려준다.

전석 선착순 무료. 접수 및 문의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www.ayangarts.or.kr), 전화 053)23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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