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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후보들도 참여…세계 최대 메타물질 국제학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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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망토' 만드는 물질 관심

국내 처음 인천 컨벤시아서

포스텍 노준석 교수 주관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물질 국제학회로 알려진 '메타물질·광결정·플라즈모닉스'가 25~28일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번째 맞는 이 행사에는 노벨상 유력 후보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 관련 연구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포스텍(포항공대) 노준석(사진·조직위원장) 교수는 "SF 소설 속에 나오는 투명 망토를 만들 수 있는 물질로 관심을 끈 메타물질과 관련된 국제학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려 의미가 깊다"며 "노벨상 유력 후보자 등 해당 분야 석학들이 총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보고 듣고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학회에서는 노벨상 유력 후보자인 광결정 창시자 엘리 야블로비치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교수를 비롯해 양자 물결 레이저의 창시자 페데리코 카파소 교수, 메타물질 투명 망토와 슈퍼 렌즈의 최고 석학 샹 장 버클리 캠퍼스 교수, 광결정 레이저의 권위자 이용희 카이스트 교수 등 80여 개국 1천500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피지컬리뷰레터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ACS 포토닉스 등 저명한 잡지의 편집인이 참석해 관련 세션도 개최한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는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를 위한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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