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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전에 유니폼 판매 바르셀로나 마케팅 실수, 리버풀 거액 요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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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텔레그래프', '가이던' 등 영국 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리버풀이 스포츠의류'용품업체인 나이키의 이례적인 마케팅 실수에 대한 책임을 물어 1월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축구대표 플레이메이커 펠리페 쿠티뉴(25)를 스페인 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인 바르셀로나에 매각하면서 엄청난 액수의 돈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거액 이적료 요구는 지난 12월 30일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진 나이키의 마케팅 실수에서 비롯됐다. 바르셀로나 용품 공식후원사인 나이키는 리버풀이 쿠티뉴를 넘겨줄 것으로 가정,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유니폼 광고를 내걸었다.

바르셀로나 웹사이트와 연결된 문제의 광고는 1시간도 채 안 돼 삭제돼 쿠티뉴 셔츠가 실제로 팔려나가진 않았지만, 리버풀이 발끈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스포츠용품사의 단순한 마케팅 실수라기보다는 바르셀로나와 상당한 교감을 전제로 한 의도된 '작업'이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고, 리버풀로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이적 협상에 활용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이적한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쿠티뉴를 찍어 세 차례나 영입 제안했으나 리버풀은 모두 퇴짜를 놓았다. 쿠티뉴의 몸값은 1억1천500만 파운드(약 1천658억원)로 껑충 뛰었지만, 리버풀은 요지부동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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