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 측근 검찰조사에 "보수궤멸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전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자금 수수 등 혐의로 측근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의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17일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역사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책임을 물으라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며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 정부의 공직자들은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재임 중에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17대 대통령으로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수행에 임했다"며 "퇴임 이후 지난 5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보좌관이 서울시의원 김경 후보자로부터 금품 1억 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대구의 태왕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병점 주상복합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어 1천797억7천만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
한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과의 외도 사건에 휘말려 상간 소송을 당한 가운데, 제보자는 남편과 A씨가 공개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