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름 역시즌 마케팅 상품으로 꼽히는 '모피' 할인 행사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봄 정기 바겐세일을 기념해 5일부터 8일까지 '진도모피 패밀리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구점 9층 행사장과 3층 본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진도, 엘페, 끌레베 등 진도모피 패밀리 3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대구점은 지방 백화점 가운데 최초로 때 이른 모피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대구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밍크 재킷, 코트, 베스트 등 총 10억원가량의 물량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점은 인기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 할인 판매하며, 젊은층이 특히 선호하는 유색 밍크부터 혼수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6일부터 8일까지 행사장에서 모피 제품을 구입하면 구입 금액의 5%에 상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입 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우성부 여성팀장은 "모피는 겨울철 성수기에 장만하려면 비용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역시즌 행사 때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평소 가격 때문에 모피 구매를 망설였거나 봄철 혼수 장만이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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