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나이 기준은 몇 살일까? 올해 만 19세인 젊은이들이다. 즉 1999년 5월 22일 이전 출생자(61만여명)가 대상이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3째주 월요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라는 취지를 성년의 날에 부여하고 있다.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날이라기보다는 기념일의 성격이 강하다. 대상인 1999년생의 경우 이미 올해 1월 1일부로 민법상 성인 기준인 19세가 돼 있기 때문이다. 보통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인 18학번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입학한 후 지금까지 선배들 따라 또 동기들끼리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는 술집을 성인으로서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다.
물론 성년의 날 기념 행사의 경우 5월 22일 기준으로 생일이 지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상관없이 한데 모여 축하의 의미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올해 6월 13일 진행되는 지방선거의 경우 19세 동갑들끼리도 투표권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나뉜다. 생일이 지났는지가 여부다. 즉, 그냥 19세가 아니라 만 19세가 돼야 하는 것. 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자여야만 투표를 할 수 있다. 이같은 투표 차별 문제는 선거 때마다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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