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어촌버스를 운영하는 한 업체가 30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관내 11개 노선 19대 버스(1일 123회 운행)를 운행하는 구미버스가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시버스로 전세버스 7대, 군 관용차량 2대를 투입키로 했다.
파업에 들어가는 노선은 왜관남부정류장에서 출발해 석적읍, 구미역, 북삼 종점, 오평·덕산 간을 운행하는 노선과 왜관북부정류장에서 왜관 삼청리와 왜관공단을 오가는 노선, 천평에서 송학과 구미, 동명에서 다부, 석우에서 구미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하지만 관내 21개 노선, 18대 버스(1일 111회 운행)를 운행하는 경일버스는 종전과 다름없이 대구와 가산면, 동명면, 지천면, 기산면, 성주군 등을 오가며 영업한다.
칠곡군에서 대구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도 적자를 이유로 30일부터 1일 4회에서 1회로 감축 운행한다. 칠곡군민 이모씨는 "일 때문에 대구공항 이용이 잦은 편인데, 앞으로 이 시외버스 노선을 하루에 한 번으로 줄인다 하니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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