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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사태]구미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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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낙동강 수계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2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수질오염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유해물질 원인 원료의 사용자제를 요청 및 배출업소 점검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낙동강수계 정수장에서 2016년까지 최고 농도가 0.006㎍/L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검출 수치가 증가했다. 환경부는 구미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지난달 기준 농도가 5.8㎍/L로 나오자 이달 12일 배출업소에 대해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과불화화합물은 흡착성이 있어 정수장에서 활성탄으로 최대 90%이상 일반적인 정수처리가 가능하다"며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4종을 신규 지정, 총 32항목으로 확대해 수돗물 감시 강화와 활성탄 구입·교체비용 지원 등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낙동강 수질 오염을 예방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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