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모여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내년 총선 승리와 3년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국정 상황을 공유했다.

이해찬 대표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위원장은 당의 얼굴이자 전사다. 올 한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함께 잘사는 나라인 포용국가를 만들어 내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철통같이 단결해 70년 분단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 3년 차라고 하지만, 임기의 3분의 1이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펼쳐나가면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시기"라며 "국민에게 나라다운 나라가 무엇인지 확인시켜 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지역위원장 동지 여러분의 혼연일체 된 단일대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윤 사무총장은 "당이 똘똘 뭉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체제를 갖추고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공정한 공천시스템과 공천기준을 4월까지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전략기획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이 올해 당 전략 기조를, 당 현대화추진 특별위원장인 박주민 최고위원이 당의 현대화 방안을 각각 보고했다.

이날 만찬 후 분임토론 및 조별 발표를 한 지역위원장들은 둘째 날인 25일에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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