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전영자 부부가 이혼이 아닌 졸혼을 택했다.
최근 한 여성 잡지는 "이외수·전영자 부부가 지난해 말부터 별거를 시작했다"며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수가 이혼을 원치 않아 두 사람은 결혼 44년만에 졸혼하기로 합의했다.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가 유지되지만, 실생활은 서로 간섭없이 각자 독립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두 사람은 과거 수차례 이혼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외수의 외도와 혼외자 등으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바람 잘 날이 없었던 탓.
2013년 이외수의 혼외아들 생모인 오 씨는 이외수를 상대로 춘천지방법원에 친자 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내면서 이외수의 혼외자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또 2017년 전영자 씨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에 출연해 과거 남편의 외도로 힘들었던 심경을 이야기한 바 있다. 전영자 씨는 "애가 계모 손에 크는 게 싫었다"며 "그래서 끝까지 견뎠다. 결국 남편이 돌아왔잖아. 내가 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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