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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예비후보 선대본부장, '코로나19' 사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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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수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 코로나19로 9일 오전 사망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폐쇄

육군 현장지원팀이 코로나19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육군 현장지원팀이 코로나19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이차수(63)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10일 대구시와 북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사망한 이차수 전 의장이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전 의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대구 37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애초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상을 보여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9일 심정지가 발생해 119구급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며, 오전 10시 49분 사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의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출마를 노리던 양금희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선거 캠프에서 사무장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5일에도 선거사무소를 찾아 업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양 예비후보와 선거 캠프 관계자들 역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거나 앞뒀다. 선거사무소는 폐쇄해 방역 조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 측은 "코로나19 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비접촉 선거운동으로 전환해 이 사무장이 사무소에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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