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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대표 9번에 정종숙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정종숙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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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취약지역 안배용 비례대표 9번에 정종숙 대구시당 여성위원장이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종숙 위원장은 강채리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을 제치고 비례대표 9번에 올랐다.

이로써 정 후보는 민주당 최초 대구경북 여성의원으로서의 길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정 후보는 이번 투표를 앞두고 ▷포괄적 성차별법 제정(성평등사회) ▷청소년정책 영향평가제 도입(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더불어 사는 사회) ▷전문여성 인력에 대한 창업지원 및 재취업 혜택 정책(지역경제 활성화) ▷여성, 청년, 장애인이 자유롭게 정치참여를 할 수 있는 선거제도(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등 5개 부문에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선보였다.

대구 출신인 정 후보는 성화여고와 경북대(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여성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시민활동활동가로 첫 발을 내디뎠다. 대구여성회 공동대표를 거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역임, 여성운동의 불모지 대구에서 힘겨운 활동을 했다. 또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대구지역 시민운동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위 운영위원과 문재인대통령후보 대구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한 정 후보는 대구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영향력을 키우는데도 일조를 했다.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대구시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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