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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이어 이번엔 '굿보이챌린지'?… 틱톡 사로잡은 방탄소년단 뷔

사진. 방탄소년단 뷔
사진. 방탄소년단 뷔

'집콕챌린지'로 코로나에 지친 전세계 아미들의 격려에 나섰던 방탄소년단 뷔가 이번에는 '굿보이챌린지'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굿보이챌린지'는 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CBS의 간판 프로그램인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The Late Show)'에 출연해 "I'm a good boy" 라고 소개한 인사말에서 착안한 것으로, 현재 틱톡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 수 9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틱톡은 15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으로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뷔는 평소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과 상반된 무대 위에서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가감없이 뽐내는 반전 매력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모습에 '더 레이트 쇼'에서 본인을 'good boy' 라고 소개한 뷔의 인사말을 차용해 '#GoodBoyChallenge(굿보이 챌린지)'가 시작되었다.

수많은 틱톡 이용자들은 '굿보이 챌린지'를 통해 뷔가 보여주는 반전 매력처럼 순진하고 귀여운 모습을 순식간에 섹시하고 매혹적으로 바꾸며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에 열중이다.

▲ 뷔에게 영향을 받은
▲ 뷔에게 영향을 받은 '굿보이 챌린지'를 다룬 해외기사들

올케이팝을 비롯하여 라이브미러, 리퍼블릭월드 등 다수의 해외매체들도 뷔의 '굿보이 챌린지'가 틱톡을 휩쓸고 있다며 뷔의 영향력과 반전 매력에 주목했다.

특히 올케이팝에 따르면 틱톡계정에서 백만, 천만단위의 팔로워들을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도 뷔에게서 영감을 얻은 '굿보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으며 해시태그와 함께 수천여건의 비디오가 업로드 되고 있다.

뷔가 틱톡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뷔가 살짝 뒤를 돌아보는 6초 영상이 공개 30분만에 100만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고 얼마 전에는 130만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잘생긴 남자'라는 주제의 영상에서 뷔가 가장 많이 언급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케이팝은 뷔가 아름다운 외모로 틱톡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챌린지의 주인공이 되어 말 그대로 '틱톡의 왕'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뷔는 솔로곡 'Inner Child'의 가사처럼 어린 날의 자신에게 위로와 사랑을 건네는 '이너 차일드 챌린지'에도 영감을 주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심하면 티비와 대화하세요" 라는 글과 함께 티비 앞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동영상을 올려 '집콕챌린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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