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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5개 버스노선 정상화…배차 간격 1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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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531대 정상 운행
코로나19로 감회 운행 대중교통 대부분 정상화

대구 수성구 범물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한 운전기사가 출발 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수성구 범물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한 운전기사가 출발 전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매일신문DB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줄었던 대구 대중교통 운행이 대부분 정상화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감회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를 오는 1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던 지난 3월 9일 시내버스 62개 노선에서 86대의 버스를 일시 감차한 바 있다. 2월 넷째 주 기준 하루 평균 시내버스 탑승객 수가 18만8천57명으로 전년 평균(62만9천188명)의 29.9% 수준에 머무르는 등 감염 우려로 승객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조치였다.

그러나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시내버스 탑승객 수도 지난달 말 평일 기준 약 42만 명까지 늘면서 정상 운행을 결정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모두 115개 노선 1천531대의 버스가 정상 운행에 들어가면 평균 배차 간격도 15.9분에서 1분 가량 줄어든 14.9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역시 단축 운행을 했던 대구도시철도는 이미 지난 3월 19일 운행 일정을 정상화한 데 이어 이달 4일부터는 출근시간대에 한해 배차간격을 기존 5분에서 4분 30초로 단축 운영하고 있다.

윤정희 교통국장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기 정상 운행을 결정했다"며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써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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