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우리나라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
안동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 공모에서 감염병 예측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안동시는 국비 4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감염병 기초자료와 전국 감염병 데이터, 지역 주민등록인구 자료, 어린이집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제2급 감염병 발생 패턴과 취약계층 및 연령 등을 분석한다. 결과는 예방 접종 독려와 취약지역, 관리 대상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 예방과 확산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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