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연예술단체 예술로의 제6회 정기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오는 29일(목) 오후 7시30분, 30일(금) 오후 3시, 7시30분 이틀간 세차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꿈과 좌절을 '인간 내면에 대한 욕망'이라는 주제로 담고 있다. 기존에 선보인 리얼리즘극을 넘어 현실과 환상의 공간을 담은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으로, '한 여름밤의 꿈', '리어왕' 등 고전극을 재해석한 양승희가 연출을 맡았다. 김동훈, 김지영, 김상범, 박은진, 신지예 김동규가 출연한다.
양승희 연출은 "이 작품에서 말하는 인간의 폭력과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환경에 의한 선입견적 시선이 관객들에게 저마다의 의미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하는 극단의 다양한 역할 중 사회의 변화를 담아내 관객들에게 예술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5천원, 만 15세 관람가, 예매 인터파크 및 전화(010-3644-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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