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을 촉진하고자 2021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13억원으로 확대지원하는 예산안을 확정하고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5억6천500만원보다 8억원(130%)이 증액된 파격적인 수준이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폐업, 사망 또는 노령화에 대비해 2007년 도입된 공적공제제도로, 현재 전국적으로 130만명이 가입돼 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대구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매월 2만원씩 1년간 최대 24만원을 장려금으로 추가적립해주는 제도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노란 우산 가입 촉진을 위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무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시 재정이 어려움에도 대구시가 적극행정으로 파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며 "대구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에 필요한 희망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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