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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진 SK 핸드볼리그 27일 개막…내년 2월까지 3개월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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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7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청주와 삼척, 부산, 인천 등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2021년 2월 초까지 진행되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구성되는 포스트 시즌은 서울에서 2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2011년 출범해 10번째 시즌을 맞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이번 시즌의 경우 예년보다 대회 기간이 2개월 정도 짧아졌지만 경기 수는 그대로여서 각 팀의 체력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 빠르고 박진감 있는 경기 규칙을 적용해 팬들의 보는 재미가 더 할 전망이다.

최근 국제핸드볼연맹(IHF)에서 2022년 개정 예정 규칙 사전 테스트 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함에 따라 대한핸드볼협회는 이 규정을 이번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신설 규칙으로는 심판의 패시브 선언 이후 패스 가능 횟수를 6회에서 4회로 줄였고 일대일 노마크 상황에서 골키퍼 얼굴 강타 시 무조건 2분 퇴장 적용 등이 있으며 이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을 위한 내용이다.

남녀 14개 구단 가운데 3개 팀이 외국인 선수를 기용한다.

남자부 SK 호크스가 3년차를 맞는 부크 라조비치(몬테네그로)와 지난 시즌 데뷔한 판은제(대만) 두 명을 재기용한다.

여자부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브라질 출신 마리아와 실비아 두 명을 보유했고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일본에서 온 야마노 유미코를 영입했다.

또 지난해 프랑스리그로 진출했던 국가대표 류은희는 부산시설공단으로 복귀했고, 여자부 SK 김온아와 경남개발공사 김진이, 김보은 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전력 변화가 예상된다.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때문에 중도에 종료됐고 이번 시즌 역시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운영한다.

주요 경기를 스포츠 전문 채널인 JTBC 골프 앤 스포츠가 중계하며 대한핸드볼협회 스마트폰 앱 '핸드볼코리아'와 네이버TV에서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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