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힘 초선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이 우리나라 정당사 최초 제1야당 30대 당 간판에 선출된 이준석 대표를 두고 "정치로 인해 삶이 더 힘들어진 국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며 "준스톤(이준석)은 정치의 게임 체인저(Changer)로 대한민국의 정치의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 의원은 18일(금) 오후 5시 TV매일신문 실시간 쌍방향 토크쇼 '매일 관풍루'에 출연해 '이준석 바람'에 대해 "이 대표는 정치의 디지털 세대에 딱 맞는 슈퍼 컴퓨터"라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 몰염치와 내로남불 때문에 변화의 대한 열망이 더 커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40대 중반임에도 지역구에 가면 어린 취급을 받았는데, 30대 당 대표로 인해 이제 좀 달리 보는 것 같아 좋은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새 바람은 '다이내믹(역동적) 코리아'의 현명한 선택으로 봤다. 김 의원은 "5G 스마트폰을 써다 2G 폰을 쓸 수 없으며, KTX를 타다 무궁화호를 탈 수는 없다"며 "이준석 대표가 혹시 잘못 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정치는 시대변화에 맞게 더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 의원직 상실(벌금형 150만원) 후 항소심에서 의원직을 유지(벌금형 80만원)할 수 있었던 것과 모 유튜브의 무차별 사생활 폭로로 인한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감당해고 짊어져야 할 몫이자 운명이라 여긴다"며 "심기일전해서 정권교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의 'TK(대구경북) 홀대'에 대해서는 "포항 영일만 구간 연장(동해안 도로)와 포항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끝내 안해줬다"며 "TK시도민들이 똘똘 뭉쳐 꼭 정권을 가져온 후에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를 따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천안함 함장에 대해 입에 담기에도 부끄러운 막말을 한 휘문고 교사에 대해서넌 "이런 교사 한 명이 우리 미래 세대를 전부 망칠 수도 있다"며 "교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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