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안동생명 콩 두부’ 코스트코 입점

올 4월 백진주쌀에 이어 두번째 입점

안동농협 생명 콩 두부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지난 6월 군부대 납품에 이은 대형 판매시설 납품이다.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 식품사업소에서 생산하는 '안동생명 콩 두부'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입점됐다. 지난 4월 안동농협의 백진주쌀에 이은 두 번째 코스트코 입점이다.

지난달 31일 안동시 송천동 식품사업소에서 가진 입점 첫 출고식에는 이상원 사업소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1998년에 설립된 후 현재는 전국 16개 매장에서 영업 중이며 연간 매출액은 4조5천억원(2019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이날 출고된 생명 콩 두부는 코스트코 대구점을 비롯해 대구혁신점, 부산점, 울산점 등 영남지역 주요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된다.

'안동 생명 콩 두부'는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고품질의 국산콩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지정 및 전통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전통 제조방식으로 생산해 두부 고유의 구수한 맛을 살렸다

이 두부는 학교급식은 물론 전국 하나로마트 판매, 군부대 납품되고 있으며 해외 10여국에도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이상원 안동농협 식품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