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형곡고등학교는 온라인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2학년 10개반에서 10개국을 주제로 한 세계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형곡고는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Think Global, Act Local'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0개 나라별 체험활동을 해, 국가별 문화를 직접 배웠다.
이와 더불어 전통놀이, 전통의상, 문화퀴즈 등 나라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이달 매주 수요일을 세계음식체험의 날로 정해 이탈리아, 일본, 미국, 베트남 음식 등을 전교생이 급식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우식 형곡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어 세계시민성 개념과 그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면서 "미래 역량 교육으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인류 공동체 의식, 세계시민의식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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