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前 수사단장 인권침해"…인권위 진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인권센터, "'집단항명수괴 혐의'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인권침해 심각"
진정사건 결론 때까지 '집단항명수괴 혐의 수사 및 징계심의 중단' 긴급구제 조치 신청도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소장(오른쪽)과 김형남 사무국장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톡 단톡방 대화 등 제보 내용을 토대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소장(오른쪽)과 김형남 사무국장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톡 단톡방 대화 등 제보 내용을 토대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인권센터는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인권침해를 겪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14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 장관과 해병대 사령관, 국방부 검찰단장, 국방부 조사본부장을 상대로 진정을 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경찰에 이첩한 범죄인지 통보를 회수하라고 한 명령 철회 ▷ 집단항명수괴죄 수사 중단 ▷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취소 ▷ 방송 출연 등 관련 징계위원회 회부 철회 등을 권고해달라고 인권위에 요청했다.

고(故) 채수근 상병 수사와 관련해
고(故) 채수근 상병 수사와 관련해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군 검찰단 출석이 예정됐던 박 전 수사단장은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군인권센터는 긴급구제 조치도 신청했다. 진정 사건 결론이 날 때까지 집단항명수괴 혐의 수사와 징계 심의를 중단하는 등 조치해달라는 것이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국방부와 해병대의 조치는 '집단 린치'에 가깝다"며 "권리 침해가 즉시 시정되지 않는다면 군 사법·수사 제도를 악용해 군대 안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은폐 또는 조작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전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권위는 지난 9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을 국방부 대신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9일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표하며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의 포항시장과 달서구청장 공천을 중앙당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빗썸은 지난 6일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에서 시스템 오류로 62만 개의 비트코인을 오지급한 사건에 대해 고객들과 개별 접촉을 통해 회수 작업...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아들 임동현 군의 휘문고등학교 졸업식을 축하하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임 군의 모습에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임 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개전 4년을 맞이하며, 현재 양국은 미국 주재로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회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