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청송농협 직원 2천만원 인출 막아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2일 농협 찾은 주민이 자신의 돈 2천만원 인출 요구
수상히 여긴 직원 인출 막고 경찰에 신고해 범죄 예방
청송경찰서는 7일 범죄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지난 7일 김태현(오른쪽 두 번째) 청송경찰서장이 남청송농협 안덕지소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송경찰서 제공
지난 7일 김태현(오른쪽 두 번째) 청송경찰서장이 남청송농협 안덕지소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송경찰서 제공

농협 직원이 주민 돈 2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2일 청송군 안덕면에 사는 주민 A씨가 남청송농협 안덕지소를 찾았다. A씨는 성덕댐이 들어서면서 기존 주거지가 수몰돼 인근 야산으로 옮겨 홀로 지내고 있는 주민이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통장을 창구에 내민 뒤 예금 전액인 2천만원을 찾아가겠다는 것이었다. 창구 업무를 보던 B씨는 A씨의 돈을 찾기 전에 "돈은 어디에 쓸 거예요?"라고 물었다. A씨는 불안한 표정으로 "돈을 안전하게 집에 두려고 한다. 입금된 돈이 안전하지 않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B씨는 범죄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말을 듣고 전화금융사기 범죄 중 변칙 사례로 인식해 돈 인출을 막은 뒤 A씨의 집까지 동행해 2차 범죄를 예방했다.

지난 7일 김태현 청송경찰서장은 남청송농협 안덕지소를 방문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예금을 지킨 B씨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김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상황에서 경찰과 금융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신속한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다주택자 문제를 둘러싸고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의 공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기보...
20대 고용 시장에서 상용직과 아르바이트 모두 감소하며 이중 한파가 닥쳤고, 1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17만9천명 줄어든 3...
대법원은 교회 신도들에게 허위 성폭행 기억을 주입한 혐의로 기소된 교회 장로와 그의 배우자, 집사에게 무죄를 확정하며 2019년 사건에 대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