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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숨을 안쉬어요" 주택 안방서 7개월 아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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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이 119에 신고…경찰 "사망 원인 조사 중"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 한 주택에서 7개월 된 아동이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7시 14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 한 주택 안방에서 생후 7개월 된 A군이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모친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모친은 당시 "아이가 숨을 안 쉰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군의 몸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수사과학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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