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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심야에 고령 다산면 다산주물공단 내 공장 10여 곳을 돌며 차핑(용광로에 넣기 쉽게 잘게 자른 상태)된 구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들이 훔친 8천500만원 상당 구리를 매입한 혐의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된 피의자들은 불법체류자로, 대포차 여러 대를 범행 때마다 바꿔 사용하며 추적을 피했다"면서 "야심한 시각에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린 외국인 남성들이 구리를 훔쳐간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두 달간 미행과 잠복 끝에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주거지를 둔 일당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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