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호명면 한우 사육 농장에서 사육된 소들이 럼피스킨에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김천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20일 럼피스킨 의심축 1마리가 발생해 동거축 4마리를 포함한 총 5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다음날 오전부터 확진된 소들을 살처분하고, 나머지 동거축에 있는 소 62마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14일 김천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에 확진된 소 1마리가 발생한 후 같은 농가에서 12마리가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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