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11일 최대 15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낙석·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불영사 입구 삼거리(옛 36번 국도)에 낙석이 발생했다.
울진군과 도로당국 등은 교통을 통제한 후 흘러 내린 300여t의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낙석 사고 직후 인근 마을 25가구에 전기가 끊겼으나 긴급 복구로 이날 오후 8시 50분쯤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
이날 하루 울진에는 50~60㎜의 비가 내렸으며 많은 곳은 15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비탈면이나 제방 붕괴 징후가 있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