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촬영 세트장에서 천장 시설물을 철거하던 7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14분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촬영 세트장에서 천장 패널을 철거하던 70대 작업자 A씨가 약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인력사무소 소개로 작업하던 A씨는 당시 분장실 천장 패널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어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의료진은 '사인이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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