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07% 하락했다.
2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조사(-0.04%)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구·군별로는 0.05% 오른 수성구가 나홀로 상승을 4주째 이어갔고 상승폭도 지난 조사(0.04%) 때보다 소폭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쌓인 북구 동천동과 침산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0.02% 오른 경북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 폭을 유지했다. 전세 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0.05%, -0.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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