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수 기자 msg@imaeil.com

기사

  • ‘2024 충북기자협회 전국 언론인 초청 청주 청남대 팸투어’

    ‘2024 충북기자협회 전국 언론인 초청 청주 청남대 팸투어’

    충북기자협회 주최·주관 '전국 언론인 초청 청주 청남대 팸투어'가 26, 27일 청주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남대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기자협회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주를 비롯한 충북의 문화, 경제 사업 등의 진행상황과 미래 모습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역의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언론인들에게 소개하며 충북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충북지역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충북지역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한달음에 와주신 시·도기자협회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4-28 15:27:26

  •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곧 의결…변수는 우리은행 안건조정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곧 의결…변수는 우리은행 안건조정

    30일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앞두고 우리은행이 태영건설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유예와 관련한 안건 조정을 신청하면서 워크아웃 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기업개선계획 의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제외한 주요 안건들은 무난히 채권단 동의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워크아웃 채권단 협의 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기업개선계획 중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을 제외해달라고 신청했다.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360억원을 보유한 우리은행 측은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은 별개 회사인데,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까지 3년을 유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티와이홀딩스에 대한 채권을 행사하게 되면 다른 채권자들도 줄줄이 회수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티와이홀딩스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상환하면 태영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자구계획을 이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채권단은 채권자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채권자조정위원회의 결정은 기업개선계획 결의일 이후인 다음달 중순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단 30일 결의는 현행 안건대로 진행한다. 이후 조정위가 우리은행 손을 들어주면 해당 안건은 채권단 결의 내용과 상관없이 무효가 된다. 우리은행은 조정위가 안건 제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결 무효 소송을 진행하고 연대 채무도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연대 채무를 제외하고도 티와이홀딩스에 440억원의 직접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안건을 제외한 기업개선계획 안건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기업개선계획에는 대주주 구주를 100대 1로 감자하고, 워크아웃 전 대여금 4천억원에 대해 100%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 3천349억원에 대해 100% 영구채로 전환하는 방안이 담겼다. 워크아웃 개시와 마찬가지로 채권단 75% 이상이 기업개선계획에 동의해야 경영 정상화 계획이 확정되고 워크아웃이 진행된다.

    2024-04-27 14:17:41

  •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 차양막 설치…침수 방지·안전사고 예방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 차양막 설치…침수 방지·안전사고 예방

    대구시가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에 비바람을 막는 캐노피(차양막)를 설치한다.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는 모두 23개소에 이른다. 15개는 대구시가 관리하고 나머지는 대구교통공사(4개소), 현대백화점(1개소), 삼성생명(1개소), 동아백화점(2개소) 등이 각각 관리한다. 대구시는 2010년~2011년 출입구 6곳에 캐노피를 설치했고 다음 달까지 2개를 더 추가하기로 했다. 출입구 상부에 캐노피를 설치하면 집중호우에도 쇼핑센터로 유입되는 빗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그동안 빗물이 그대로 지하로 유입돼 쇼핑센터에 물이 고이고 습기가 차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공사를 하는 동안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7 06:30:00

  • 직방, 신탁매물 '신탁원부' '수탁자 동의서' 필수 확인 도입

    직방, 신탁매물 '신탁원부' '수탁자 동의서' 필수 확인 도입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신탁매물의 신탁원부와 수탁자 동의서를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한다. 신탁 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신탁 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 처분, 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 기간 위탁한 것을 말한다.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된 6천63건 가운데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443건(7.3%)을 차지했다. 직방은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신탁매물을 거래할 때 임대인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계약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임차인이 매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검수 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빌라·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매물 검증, 정밀진단, 공동날인을 통해 중개사고를 직접 책임지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남, 강서, 관악 등 서울 18개 자치구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24-04-26 06:30:00

  • 대구 아파트값 23주간 하락…수성구 3주 연속 상승세

    대구 아파트값 23주간 하락…수성구 3주 연속 상승세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23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 대구는 -0.04%를 기록하며 23주 연속 감소했다. 수성구는 0.04%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조사(0.03%)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 조사에서 -0.06%를 기록한 중구와 20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동구(0.01%)는 이번 조사에선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북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2%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8%, 0.03% 하락했다. 대구는 북구 칠성동·관음동, 남구 봉덕동·대명동, 달성군 논공읍·구지면이 하락을 주도했다.

    2024-04-25 17:15:46

  • 군위군 땅값 1.28% 뛰었다 '전국 상위권'

    군위군 땅값 1.28% 뛰었다 '전국 상위권'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1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군위군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가는 0.43%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0.46%보다 0.03%p 축소됐다. -0.05%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는 0.48%p 확대됐다. 같은 기간 대구는 0.21%, 경북은 0.30%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각각 0.4%p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0.34%p, 0.32%p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대구는 -0.13%, 경북은 -0.02%였다. 전국 252개 시·군·구별로는 군위군이 1.28% 상승해 용인시 처인구 1.59%, 성남시 수정구 1.37%와 함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 토지 거래량은 유형과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44만5천 필지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7만 필지로 2.7% 감소했다. 대구의 전체토지와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보다 각각 2.8%, 13.0% 줄었다. 같은 기간 경북은 각각 7.0%, 3.3% 늘었다.

    2024-04-25 17:15:36

  •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거래량 줄고 임대료 하락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거래량 줄고 임대료 하락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거래량은 줄고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은 25일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 부동산을 오피스,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로 구분해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오피스·상가 거래량은 감소하는 추세다. 상업·업무용 시설 월평균 거래량은 2021년 1만7천985건이었다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7천968건으로 55.69% 감소했다. 3개월간의 부동산 가격 증감률을 의미하는 자본수익률 역시 같은 기간 오피스 1.1%, 중대형 0.89%에서 각각 0.57%, 0.25%로 하락했다. 오피스는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양극화 현상이 계속됐다. 공급이 부족한 서울, 경기는 6% 미만 낮은 수준의 공실률을 보이며 임대가격지수 역시 전 분기보다 상승했으나 공실률이 15%가 넘는 부산, 광주, 경북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대구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경기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장기 임차자가 많은 수성범어지구를 중심으로 임대가격이 올랐고 전체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3개월 이상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 역시 오피스의 경우 경기, 서울, 대구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다만 동대구지구에 밀집한 사무실은 비용 부담에 따른 이전으로 공실률이 증가했고 임대가격지수도 하락했다. 동성로 역시 장기공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대전,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중대형, 소규모, 집합 3개 유형 모두에서 하락했다. 높은 대출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가 전국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실률 역시 자영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며 대다수 시도에서 늘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8.6%, 중대형 13.7%, 소규모 7.6%, 집합 10.1%로 집계됐다. 오피스(-0.2%p)를 제외한 나머지 상가들은 전 분기보다 0.2~0.3%p 상승했다. 특히 도 전체적으로 20%에 가까운 높은 공실률을 보인 경북은 안동 옥동사거리 등 몇 개 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2024-04-25 17:15:15

  • "경축 가압류 승인" 법정으로 간 아파트 할인분양…민사에 이어 형사까지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빚어진 아파트 할인분양 갈등이 법정으로 옮겨가고 있다. 할인분양 소급적용 조항을 두고 사업 주체와 계약자들이 분쟁을 빚는 가운데 형사 책임 문제로도 번지고 있다. 23일 오후 찾은 대구 수성구 시지라온프라이빗 아파트 정문. '가압류된 분쟁중인 아파트입니다'라는 빨간색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체 207가구 규모로 지난해 1월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단지인 이곳은 2022년부터 할인분양으로 입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초기에 계약한 24명은 계약조건이 변경되면 동일하게 소급적용한다는 특약 조건에 따라 매매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추가적인 할인분양에도 이는 지켜지지 않았고, 비대위를 꾸린 주민들이 분양대금 반환 소송을 지난 4일 제기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해 공개 매각 절차를 밟게 된 수성동4가 빌리브헤리티지 정문에도 '2차 추가 가압류 확정(계약세대 포함)'이라는 현수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 역시 할인분양을 둘러싸고 입주민과의 갈등이 극심한 곳이다. 지난달 시행사와 신탁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입주자들은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를 두 차례에 걸쳐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모두 인용했다. 공매가 진행 중인 신탁재산(이 경우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는 이례적으로 꼽힌다. 가압류 등기가 이뤄지면 소송이 끝날 때까지 정상적으로 거래되기 어렵다. 부동산·건설이 전문분야인 구회석 변호사는 "신탁재산에 대한 가압류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이 사건의 경우는 가압류 외에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에 가압류 결정이 나온 사례"라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본안소송을 하지 않더라도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부산, 울산, 포항 등에서 할인분양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졌지만 법원은 계약 자유의 원칙을 들어 시공사나 시행사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급적용 조항이 쟁점인 터라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입주자들은 분양 가격이 변경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유리하게 소급적용한다는 특약 조건에 따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성엽 빌리브헤리티지 비상대책위원장은 "막무가내로 소급적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한 대로 분양대금을 환불해 달라는 것"이라며 "계약자들에게 분양 결과를 부풀려 홍보한 시행사 직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8:30:00

  • 정보통신행정연구원 보안·네트워크 분야 전문과정 교육수료식

    정보통신행정연구원 보안·네트워크 분야 전문과정 교육수료식

    정보통신행정연구원은 대구경북 금융권 보안·네트워크 전문가를 대상으로 ISO 국제인증심사원(27001·27701) 및 CPO 전문과정 교육수료식을 21일 열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대부분이 금융권 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무 업무를 담당했다.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대표는 "개인정보 컨설팅, ISO 인증심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7:24:32

  •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 단지 내 상가 분양…1천458가구 대단지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 단지 내 상가 분양…1천458가구 대단지

    대구 동구 신암동의 1천4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의 상가 분양 절차가 시작된다. (주)화성산업은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한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1천458가구)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65개 점포 가운데 41개 점포가 일반분양분이다. 큰고개오거리에서 파티마병원으로 이어지는 아양로와 접하고 있는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은 유동 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파트 주변으로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파티마병원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고 엑스코선까지 개통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도 점차 증가해 상권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가 분양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3 17:03:41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5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5월 분양 예정…"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인근에 조성 중인 주상복합아파트인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가 다음 달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나선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규모로 가구수는 1·2차 합계 411가구다. 아파트 전용면적 82·83㎡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서도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도 오는 2030년 개통될 예정이다.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쉽게 누릴 수 있다.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들이 인근에 있고 황금초와 황금중학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동~범어동 학원가도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건너편에는 홈플러스 대구수성점이 있고 황금시장, 들안길 먹거리타운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범어동에 있는 수성구청 신청사도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이전해 2029년쯤 준공될 예정이다. 범어공원, 대구어린이세상, 수성구민운동장, 수성유원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현관 팬트리 또는 복도 팬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모든 가구에 확장 발코니 평면(오피스텔 제외)을 선보여 세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82㎡B 주택형과 전용면적 82㎡D 주택형은 대형 주방 팬트리도 별도로 제공한다.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9㎡로 구성된 오피스텔도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현관 또는 복도 팬트리를 설치했다. 세라믹·포세린 타일 등 수준 높은 마감재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한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 타입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반침장이 설치된다. 타입별로 안방 붙박이장 또는 시스템 가구 서랍장을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다양한 빌트인 가전도 제공한다. 빌트인 냉장고(냉장·냉동·김치)를 비롯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욕실 비데, 의류관리기(에어드레서) 등이 설치된다. 특히 고급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각 가구에 마련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도 아파트의 가치를 더한다. 힐스테이트는 각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인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10:13:01

  •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가구…6월에는 더 많아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가구…6월에는 더 많아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가 늘면서 다음 달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2천605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1만3천561가구보다 67%(9천44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의 입주물량이 4천640가구로 경기(5천675가구) 다음으로 많았다. 경남은 2019년 12월 1만858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그 외 지역은 전남(2천305가구), 부산(2천221가구), 강원(1천516가구), 대구(861가구) 순이었다. 대구는 3개 단지·861가구가, 경북는 1개 단지·48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만 사전점검 과정에서 입주자의 마찰로 입주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춤했던 아파트 입주는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 예정물량은 3만990가구로 5월보다 37%(8천385가구) 많고 올해 상반기 중 최다 물량이다. 직방은 "최근에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 단지의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당분간 입주장의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4-22 19:21:06

  • 구도심에 들어선 대형 아파트…기존 상인-입주민 갈등 골머리

    구도심에 들어선 대형 아파트…기존 상인-입주민 갈등 골머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선 대구의 구도심인 중구가 아파트 입주민과 원주민들 간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파트 건설과 인구 늘리기에만 집중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도시계획이 부족했던 탓에 새로 유입되는 인구와 기존 주민 및 상인들 간 마찰이 심각하다.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 상가들은 최근 불법 주정차 민원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해 11월 80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단지와 접한 북성로에서 종로초등학교까지 약 400m 구간에 불법 주·정차 신고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통학로인 인도를 침범한 물품 상하차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불법 주정차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상인들은 생계와 직결돼 있다고 반발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인근의 달성공원 새벽시장도 마찬가지다. 달성공원 새벽시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채소를 파는 노점이 하나둘 생기면서 형성된 비공식 번개시장이다. 지난해 6월 1천500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벽 음주와 불법 노점상을 문제 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에는 '북성로 연탄불고기'로 알려진 북성로 일대 포장마차 상인들과 1천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무허가로 운영되던 많은 포장마차가 허가를 받기 위해 건물 내로 이전하거나 사라져 버렸다. 대구의 대표적인 구도심이었던 중구의 지난해 인구 순유입률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인구 9만명을 회복했고 2025년에는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갈등 상황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입주민과 원주민 등 당사자 간 소통과 대구시·구청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갈등 중재 전문가인 전형준 한국조지메이슨대 연구위원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방식과 누가 법적으로 옳은지를 따지는 논의로는 합의점을 찾기 어렵다"며 "상대방의 이해관심사를 파악하고 양측의 이해관심사를 공통으로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청의 중재로 이해 당사자가 합의안을 도출하려는 시도는 적절한 접근"이라며 "논의하는 과정에서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갈등 상황을 새롭게 정의해 해결할 의지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4-22 18:30:00

  •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미국 부동산개발사와 MOU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미국 부동산개발사와 MOU

    KBI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KBI그룹의 박한상 부회장(KBI건설 대표이사)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BI건설이 주도적으로 미국 전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이끌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어려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건설협회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6:05:07

  • 수성구 범어4동 핵심 재건축 '을지맨션' 정비구역 기한 연장

    수성구 범어4동 핵심 재건축 '을지맨션' 정비구역 기한 연장

    대구시는 수성구 범어4동의 핵심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을지맨션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해제기한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을지맨션은 213가구가 거주하며 지난 2021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 재건축 사업은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착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21년 3월 조합을 설립한 을지맨션은 올해 3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해제 기한이 도래했다. 정비구역 해제기한은 조합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2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213명 중 142명(동의율 66.78%)이 해제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수성구청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높은 동의율을 보이고 있으므로 정비구역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 상황과 구청의 의견 등을 고려할 때 2년 연장이 타당하다며 해제기한을 2026년 3월로 연장하고 이를 고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체 정비사업 구역 229개 가운데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단지는 52개(22.70%)다. 이들 단지가 조합설립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3년이다. 기간이 짧게 걸린 단지는 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기도 하지만 진행 과정이 더딘 곳은 9년씩 걸리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절반 정도가 3년 안에 조합설립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이어지는 반면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석만 을지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지난달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려다가 도면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해 한 달가량 연기했다. 그러다 보니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이 필요해져서 조합원들의 동의를 받아 해제기한을 연장했다. 조합을 설립하고 3년이 약간 지난 시점이다. 타 조합과 비교했을 때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편이다"고 했다.

    2024-04-21 18:30:00

  • 650억원 분양보증 사고 아파트…HUG·지역 건설사가 살렸다

    650억원 분양보증 사고 아파트…HUG·지역 건설사가 살렸다

    650억원이 넘는 분양보증 사고가 난 사업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역 건설사의 수습으로 다음 달 입주자 사전점검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18일 오전 방문한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 내부 공사를 마치고 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체 공정률은 90%에 이른다. 이르면 다음 달 입주자 사전 점검을 앞둔 이 아파트는 과거에는 '장기동인터불고라비다'였지만 지금은 '죽전역동서프라임36.5'(148가구)로 불린다. 지난해 초 HUG는 이 사업장에 대해 분양보증 사고 처분을 결정했다.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었던 장기동인터불고라비다는 시행사의 자금난 등을 이유로 장기간 공사가 멈췄고 결국 657억원 규모의 보증사고를 냈다. 장기동인터불고라비다의 분양보증 사고는 지역 주택업계에 큰 우려를 낳았다. 전국적으로도 3년 만에 발생한 분양보증 사고였다. 분양사고가 나면 승계 시공자를 구하지 못해 사고 수습이 장기화돼 수분양자의 고통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승계 시공사 입찰을 고려하는 건설사 입장에서도 이미 사고가 난 사업장을 떠안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HUG는 그해 8월 지역 업체인 (주)동서개발을 승계 시공사로 선정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승계 시공사를 조기에 선정해 막바지 공사까지 이어진 사례는 드문 경우로 꼽힌다. HUG 관계자는 "승계 시공사를 선정해서 입주를 완료한 사업장은 2010년 사고가 발생한 부산 명지지구 2차 퀸덤아파트 사업장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동서개발은 5월 말에서 6월 초쯤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7월 초에 정식 입주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개발 관계자는 "이런 일이 처음부터 없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고 사업장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컸다"며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입주 예정자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분양보증 = 시행사나 시공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없을 때 HUG가 대신 아파트를 완공해주거나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중도금 등을 환급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2024-04-21 18:30:00

  • 대구도시개발공사 2024 신입사원 모집…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대구도시개발공사 2024 신입사원 모집…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4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등 14명이다. 올해는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다.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전형 예비합격자 제도를 시행해 응시 기회도 확대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해당 직무에 적합한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 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필기전형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채용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20 06:30:00

  • 전세사기 피해자 1천432명 추가 인정…경·공매 '셀프낙찰'도 속출

    전세사기 피해자 1천432명 추가 인정…경·공매 '셀프낙찰'도 속출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자 결정 신청 1천846건 가운데 1천432건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17일 전체 회의를 연 위원회는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갖추지 못한 232건은 부결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39건도 제외했다. 앞서 심의에서 이의신청 대상이었던 114명 중 62명은 이번 심의에서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됐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은 지난해 6월 시행됐다. 10개월 동안 피해자는 1만5천433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청 가운데 80.1%가 가결됐고 9.9%는 부결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807건 이뤄졌다. 정부 지원책 중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은 기존 전세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돕는 대환대출이다. 1천335명이 1천889억원을 대환했다.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신용정보 등록을 유예하고 기존 전세대출 분할 상환은 910명(927억원)이 이용했다. 피해자에게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 사례는 123건, 긴급 주거지원은 267건 있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공매에서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가구에 그쳤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은 사례는 259명에 이르렀다.

    2024-04-19 06:30:00

  •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50년 된 대규모 단독 주택지 '통개발'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50년 된 대규모 단독 주택지 '통개발'

    대구의 노후 주택지가 걸어서 5분 이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규모 개발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범어, 수성, 대명, 산격지구 4곳의 7.42㎢가 '대구형 5분 동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18일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마스터플랜을 통해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 주택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문제인 주차난, 쓰레기 무단 방치, 편의시설 부족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Super Block) 단위로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블록이란 약 10만∼20만㎡를 최소 개발 단위로 묶어 한 번에 개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개발지 주변부가 잔여 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기존의 소규모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변 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일조권 등의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다.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 방안도 제시했다. 범어지구 개발 계획은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 가로를 조성하고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 유형을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성지구는 수성유원지와 범어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를 확보하고 들안길·동대구로 여건을 고려한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명지구는 앞산으로 이어지는 경관축을 살리고 안지랑 곱창거리·앞산 카페거리가 갖는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개발된다. 산격지구는 신천에서 연암공원으로 이어지는 전망을 확보해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된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해 민간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종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다. 저층 지역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균 용적률 제도를 도입해 고층주택과 더불어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 조성도 유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형 5분 동네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미래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공간혁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대규모 노후 주택지 범어지구(2.0㎢)·수성지구(2.9㎢)·대명지구(2.2㎢)·산격지구(0.32㎢) 등 4개 지구, 7.42㎢를 말한다. 범어지구는 무열대 주변의 완만한 구릉지인 수성구 만촌 1·2동과 범어2동 주변이다. 수성지구는 수성유원지 북편의 평탄지인 수성구 황금2동, 중동, 상동, 두산동, 지산1동 일원이다. 대명지구는 앞산 북편의 완만한 구릉지인 남구 대명 6·9·11동과 달서구 송현 1동까지다. 산격지구는 연암공원 주변의 완만한 구릉지인 북구 산격1동 일대다.

    2024-04-18 16:31:07

  • HXD화성개발 '대구시장 표창' 수상…협력업체 파트너십 높은 평가

    HXD화성개발 '대구시장 표창' 수상…협력업체 파트너십 높은 평가

    HXD화성개발은 18일 개최된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HXD화성개발은 하도급 업체와의 우수한 협력 관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XD화성개발은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XD화성개발은 추후 건설업 상호협력평가와 시공능력평가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현철 상무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꾸준히 소통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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