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수 기자 ms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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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행정연구원 보안·네트워크 분야 전문과정 교육수료식

    정보통신행정연구원 보안·네트워크 분야 전문과정 교육수료식

    정보통신행정연구원은 대구경북 금융권 보안·네트워크 전문가를 대상으로 ISO 국제인증심사원(27001·27701) 및 CPO 전문과정 교육수료식을 21일 열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대부분이 금융권 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무 업무를 담당했다.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대표는 "개인정보 컨설팅, ISO 인증심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7:24:32

  •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 단지 내 상가 분양…1천458가구 대단지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 단지 내 상가 분양…1천458가구 대단지

    대구 동구 신암동의 1천4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의 상가 분양 절차가 시작된다. (주)화성산업은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한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1천458가구)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65개 점포 가운데 41개 점포가 일반분양분이다. 큰고개오거리에서 파티마병원으로 이어지는 아양로와 접하고 있는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은 유동 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파트 주변으로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파티마병원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고 엑스코선까지 개통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도 점차 증가해 상권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가 분양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3 17:03:41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5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 5월 분양 예정…"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인근에 조성 중인 주상복합아파트인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가 다음 달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나선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규모로 가구수는 1·2차 합계 411가구다. 아파트 전용면적 82·83㎡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서도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도 오는 2030년 개통될 예정이다.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쉽게 누릴 수 있다.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들이 인근에 있고 황금초와 황금중학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동~범어동 학원가도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건너편에는 홈플러스 대구수성점이 있고 황금시장, 들안길 먹거리타운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범어동에 있는 수성구청 신청사도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이전해 2029년쯤 준공될 예정이다. 범어공원, 대구어린이세상, 수성구민운동장, 수성유원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현관 팬트리 또는 복도 팬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모든 가구에 확장 발코니 평면(오피스텔 제외)을 선보여 세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82㎡B 주택형과 전용면적 82㎡D 주택형은 대형 주방 팬트리도 별도로 제공한다.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9㎡로 구성된 오피스텔도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현관 또는 복도 팬트리를 설치했다. 세라믹·포세린 타일 등 수준 높은 마감재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한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 타입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반침장이 설치된다. 타입별로 안방 붙박이장 또는 시스템 가구 서랍장을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다양한 빌트인 가전도 제공한다. 빌트인 냉장고(냉장·냉동·김치)를 비롯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욕실 비데, 의류관리기(에어드레서) 등이 설치된다. 특히 고급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각 가구에 마련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도 아파트의 가치를 더한다. 힐스테이트는 각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인 황금동에 자리 잡고 있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10:13:01

  •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가구…6월에는 더 많아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가구…6월에는 더 많아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가 늘면서 다음 달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2천605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1만3천561가구보다 67%(9천44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의 입주물량이 4천640가구로 경기(5천675가구) 다음으로 많았다. 경남은 2019년 12월 1만858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그 외 지역은 전남(2천305가구), 부산(2천221가구), 강원(1천516가구), 대구(861가구) 순이었다. 대구는 3개 단지·861가구가, 경북는 1개 단지·48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만 사전점검 과정에서 입주자의 마찰로 입주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춤했던 아파트 입주는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 예정물량은 3만990가구로 5월보다 37%(8천385가구) 많고 올해 상반기 중 최다 물량이다. 직방은 "최근에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 단지의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당분간 입주장의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4-22 19:21:06

  • 구도심에 들어선 대형 아파트…기존 상인-입주민 갈등 골머리

    구도심에 들어선 대형 아파트…기존 상인-입주민 갈등 골머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선 대구의 구도심인 중구가 아파트 입주민과 원주민들 간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파트 건설과 인구 늘리기에만 집중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도시계획이 부족했던 탓에 새로 유입되는 인구와 기존 주민 및 상인들 간 마찰이 심각하다. 대구 북성로 공구골목 상가들은 최근 불법 주정차 민원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해 11월 80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단지와 접한 북성로에서 종로초등학교까지 약 400m 구간에 불법 주·정차 신고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통학로인 인도를 침범한 물품 상하차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불법 주정차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상인들은 생계와 직결돼 있다고 반발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인근의 달성공원 새벽시장도 마찬가지다. 달성공원 새벽시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채소를 파는 노점이 하나둘 생기면서 형성된 비공식 번개시장이다. 지난해 6월 1천500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벽 음주와 불법 노점상을 문제 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에는 '북성로 연탄불고기'로 알려진 북성로 일대 포장마차 상인들과 1천 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무허가로 운영되던 많은 포장마차가 허가를 받기 위해 건물 내로 이전하거나 사라져 버렸다. 대구의 대표적인 구도심이었던 중구의 지난해 인구 순유입률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인구 9만명을 회복했고 2025년에는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갈등 상황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입주민과 원주민 등 당사자 간 소통과 대구시·구청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갈등 중재 전문가인 전형준 한국조지메이슨대 연구위원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방식과 누가 법적으로 옳은지를 따지는 논의로는 합의점을 찾기 어렵다"며 "상대방의 이해관심사를 파악하고 양측의 이해관심사를 공통으로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청의 중재로 이해 당사자가 합의안을 도출하려는 시도는 적절한 접근"이라며 "논의하는 과정에서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갈등 상황을 새롭게 정의해 해결할 의지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4-22 18:30:00

  •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미국 부동산개발사와 MOU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미국 부동산개발사와 MOU

    KBI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KBI그룹의 박한상 부회장(KBI건설 대표이사)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BI건설이 주도적으로 미국 전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이끌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어려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건설협회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6:05:07

  • 수성구 범어4동 핵심 재건축 '을지맨션' 정비구역 기한 연장

    수성구 범어4동 핵심 재건축 '을지맨션' 정비구역 기한 연장

    대구시는 수성구 범어4동의 핵심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을지맨션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해제기한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을지맨션은 213가구가 거주하며 지난 2021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 재건축 사업은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착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21년 3월 조합을 설립한 을지맨션은 올해 3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해제 기한이 도래했다. 정비구역 해제기한은 조합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2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213명 중 142명(동의율 66.78%)이 해제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수성구청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높은 동의율을 보이고 있으므로 정비구역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 상황과 구청의 의견 등을 고려할 때 2년 연장이 타당하다며 해제기한을 2026년 3월로 연장하고 이를 고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체 정비사업 구역 229개 가운데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단지는 52개(22.70%)다. 이들 단지가 조합설립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3년이다. 기간이 짧게 걸린 단지는 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기도 하지만 진행 과정이 더딘 곳은 9년씩 걸리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절반 정도가 3년 안에 조합설립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이어지는 반면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석만 을지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지난달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려다가 도면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해 한 달가량 연기했다. 그러다 보니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이 필요해져서 조합원들의 동의를 받아 해제기한을 연장했다. 조합을 설립하고 3년이 약간 지난 시점이다. 타 조합과 비교했을 때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편이다"고 했다.

    2024-04-21 18:30:00

  • 650억원 분양보증 사고 아파트…HUG·지역 건설사가 살렸다

    650억원 분양보증 사고 아파트…HUG·지역 건설사가 살렸다

    650억원이 넘는 분양보증 사고가 난 사업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역 건설사의 수습으로 다음 달 입주자 사전점검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18일 오전 방문한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 내부 공사를 마치고 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체 공정률은 90%에 이른다. 이르면 다음 달 입주자 사전 점검을 앞둔 이 아파트는 과거에는 '장기동인터불고라비다'였지만 지금은 '죽전역동서프라임36.5'(148가구)로 불린다. 지난해 초 HUG는 이 사업장에 대해 분양보증 사고 처분을 결정했다.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었던 장기동인터불고라비다는 시행사의 자금난 등을 이유로 장기간 공사가 멈췄고 결국 657억원 규모의 보증사고를 냈다. 장기동인터불고라비다의 분양보증 사고는 지역 주택업계에 큰 우려를 낳았다. 전국적으로도 3년 만에 발생한 분양보증 사고였다. 분양사고가 나면 승계 시공자를 구하지 못해 사고 수습이 장기화돼 수분양자의 고통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승계 시공사 입찰을 고려하는 건설사 입장에서도 이미 사고가 난 사업장을 떠안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HUG는 그해 8월 지역 업체인 (주)동서개발을 승계 시공사로 선정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승계 시공사를 조기에 선정해 막바지 공사까지 이어진 사례는 드문 경우로 꼽힌다. HUG 관계자는 "승계 시공사를 선정해서 입주를 완료한 사업장은 2010년 사고가 발생한 부산 명지지구 2차 퀸덤아파트 사업장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동서개발은 5월 말에서 6월 초쯤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7월 초에 정식 입주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개발 관계자는 "이런 일이 처음부터 없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고 사업장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컸다"며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입주 예정자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분양보증 = 시행사나 시공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없을 때 HUG가 대신 아파트를 완공해주거나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중도금 등을 환급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2024-04-21 18:30:00

  • 대구도시개발공사 2024 신입사원 모집…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대구도시개발공사 2024 신입사원 모집…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4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등 14명이다. 올해는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다.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전형 예비합격자 제도를 시행해 응시 기회도 확대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해당 직무에 적합한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 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필기전형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채용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4-20 06:30:00

  • 전세사기 피해자 1천432명 추가 인정…경·공매 '셀프낙찰'도 속출

    전세사기 피해자 1천432명 추가 인정…경·공매 '셀프낙찰'도 속출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자 결정 신청 1천846건 가운데 1천432건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17일 전체 회의를 연 위원회는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갖추지 못한 232건은 부결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39건도 제외했다. 앞서 심의에서 이의신청 대상이었던 114명 중 62명은 이번 심의에서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됐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은 지난해 6월 시행됐다. 10개월 동안 피해자는 1만5천433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청 가운데 80.1%가 가결됐고 9.9%는 부결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807건 이뤄졌다. 정부 지원책 중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은 기존 전세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돕는 대환대출이다. 1천335명이 1천889억원을 대환했다.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신용정보 등록을 유예하고 기존 전세대출 분할 상환은 910명(927억원)이 이용했다. 피해자에게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 사례는 123건, 긴급 주거지원은 267건 있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공매에서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가구에 그쳤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은 사례는 259명에 이르렀다.

    2024-04-19 06:30:00

  •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50년 된 대규모 단독 주택지 '통개발'

    '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50년 된 대규모 단독 주택지 '통개발'

    대구의 노후 주택지가 걸어서 5분 이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규모 개발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범어, 수성, 대명, 산격지구 4곳의 7.42㎢가 '대구형 5분 동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18일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마스터플랜을 통해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 주택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문제인 주차난, 쓰레기 무단 방치, 편의시설 부족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Super Block) 단위로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블록이란 약 10만∼20만㎡를 최소 개발 단위로 묶어 한 번에 개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개발지 주변부가 잔여 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기존의 소규모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변 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일조권 등의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다.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 방안도 제시했다. 범어지구 개발 계획은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 가로를 조성하고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 유형을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성지구는 수성유원지와 범어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를 확보하고 들안길·동대구로 여건을 고려한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명지구는 앞산으로 이어지는 경관축을 살리고 안지랑 곱창거리·앞산 카페거리가 갖는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개발된다. 산격지구는 신천에서 연암공원으로 이어지는 전망을 확보해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된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해 민간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종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다. 저층 지역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균 용적률 제도를 도입해 고층주택과 더불어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 조성도 유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형 5분 동네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미래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공간혁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대규모 노후 주택지 범어지구(2.0㎢)·수성지구(2.9㎢)·대명지구(2.2㎢)·산격지구(0.32㎢) 등 4개 지구, 7.42㎢를 말한다. 범어지구는 무열대 주변의 완만한 구릉지인 수성구 만촌 1·2동과 범어2동 주변이다. 수성지구는 수성유원지 북편의 평탄지인 수성구 황금2동, 중동, 상동, 두산동, 지산1동 일원이다. 대명지구는 앞산 북편의 완만한 구릉지인 남구 대명 6·9·11동과 달서구 송현 1동까지다. 산격지구는 연암공원 주변의 완만한 구릉지인 북구 산격1동 일대다.

    2024-04-18 16:31:07

  • HXD화성개발 '대구시장 표창' 수상…협력업체 파트너십 높은 평가

    HXD화성개발 '대구시장 표창' 수상…협력업체 파트너십 높은 평가

    HXD화성개발은 18일 개최된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HXD화성개발은 하도급 업체와의 우수한 협력 관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XD화성개발은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HXD화성개발은 추후 건설업 상호협력평가와 시공능력평가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현철 상무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꾸준히 소통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5:18:57

  •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제44회 정기총회'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제44회 정기총회'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8일 오전 11시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안과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대구시장 표창 등을 전달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을 기원한 회원들은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024-04-18 15:03:53

  • 야당 압승에…힘 빠진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야당 압승에…힘 빠진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지난 10일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결과와 관련해 지역 부동산 업계에 비관적 전망이 번지고 있다.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되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2년간 주택 보유자들의 세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온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동결하고 지난달 19일에는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은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부동산 시세 반영률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로드맵)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 과세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문제는 국회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야 로드맵 폐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35년까지 최대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이 같은 조항을 법제화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역시 법 개정이 필요한 다주택자 세제 완화도 어려워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0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겸한 민생토론회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과 임차인들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총선 결과, 지역 건설사와 부동산 업계에는 앞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여론이 팽배하다"며 "주요 건설사들도 당분간 수요 촉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검토하던 사업을 모두 중단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재건축·재개발 단지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정부가 총선 전 발표한 부동산·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가운데 상당수가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돼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이 필요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건설사도 정비사업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9천9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천242억원)보다 12% 감소했다. 2년 전 6조7천786억원과 비교하면 40% 감소한 규모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7곳의 수주액은 0원이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마정호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총선 이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가 조금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완화도 주춤해지며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과 신축 핵심지 위주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4-17 18:30:00

  •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대구 아파트 경매 시장 활발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대구 아파트 경매 시장 활발

    주택 가격 하락으로 대구 아파트 경매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저가 매물이 쏟아지면서 매물이 쌓인 속도와 평균 응찰자 수가 급증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주거시설 경매는 모두 245건으로 낙찰 건수는 96건(낙찰률 39.2%)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0.0%였고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이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72건으로 2010년 8월 180건 이후 1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 평균 응찰자 수는 10명으로 2020년 12월 12.8명 이후 최다였다. 낙찰률은 지난달 84.8%보다 1.9%p 하락한 82.9%를 보였다. 낙찰된 매물 가운데 낙찰가가 높았던 매물은 수성구 범어동 빌리브범어 10억5천200만원, 달서구 감삼동 월드마크웨스트엔드 10억2천400만원 등이다. 빌리브범어 경매에는 17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모인 곳은 서구 평리동 평리푸르지오로 35명이 응찰해 2억9천250만원(낙찰가율 103.4%)에 낙찰됐다. 그다음은 달서구 이곡동 성서보성화성타운(31명), 성서동서서한타운(27명) 등이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천663건으로 전월 2천422건보다 10% 증가했다. 낙찰률은 35.3%로 전월 38.3%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 83.7%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 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 선을 넘겼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 8.5명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지지옥션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 물건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매월 3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평균 응찰자 수와 낙찰가율은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4-04-16 14:05:39

  • 수십억원 호가 '고급주택' 수요 증가…달라지는 주택 트렌드

    수십억원 호가 '고급주택' 수요 증가…달라지는 주택 트렌드

    주택 시장의 양극화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부족한 대구에선 수십억원이 넘는 고급주택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중간 유형인 타운하우스 형태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고급주택 트렌드 변화와 전망에 따르면 지방세법상 고급주택은 일정 면적을 초과하고 수영장 등을 갖춘 9억원이 넘는 주택을 의미한다. 사회적 개념으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주거공간, 유명 연예인이나 성공한 기업가들이 사는 곳으로 인식된다. 고급주택과 고가주택도 구분이 필요한 개념이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상당수가 15억원을 넘어서며 고가주택에 속하지만 고급 아파트로는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고급주택은 가격뿐 아니라 사생활 보호와 차별화 특성, 커뮤니티 형성 등의 요인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고급주택은 2000년대 초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주상복합아파트의 등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지만 관리비가 많이 들고 초고층이라는 단점이 두드러졌다. 이에 2010년 용산구 한남동에 주상복합보다 관리가 용이한 아파트 단지인 한남더힐이 나타나며 고급주택의 대명사가 됐다. 특히 최근에는 고액 자산가들이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에서도 '베블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베블런 효과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상류층 소비자들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고급주택의 희소성과 차별성이 베블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주요 고급 아파트가 최근 1~2년 이내 100억원 가까이에 거래되며 신고가가 속출했다"며 "가구수가 많지 않아 거래는 많지는 않지만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고급주택 시장은 구매력을 갖춘 초고액 자산가의 증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정·재계 인사, 일부 중견급 연예인에 국한됐던 초고가 주택 수요가 2020년대 들어 20~30대 연예인, 운동선수, 스타강사 등으로 확대되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투자자, 대형 유튜버도 시장 참여자로 분류되고 있다. 대구에선 2005년 준공된 수성구 범어동 우방엘리시온과 지산동 경일원빌라(1987년)가 대표적인 고급 주택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두루 갖춘 타운하우스 형태인 수성구 만촌동 로제티움(2016년 분양), 달성군 유가읍 태왕아너스 더힐(2022년 분양) 등이 고급주택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는 "고급주택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대출 영향이 적고 재건축 사업성 등 시황에도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시장 침체기에는 거래가 없어 하락 폭이 가시화되지 않는 반면 활황기에는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고 짚었다.

    2024-04-16 13:52:25

  • [단독] 수성구 과밀 초등학교 배치 불가…범어동, 황금동 재건축 빨간불?

    [단독] 수성구 과밀 초등학교 배치 불가…범어동, 황금동 재건축 빨간불?

    과밀 초등학교 문제로 대구 수성구 재건축 사업이 전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수성구청에 수성지구2차우방타운과 범어목련아파트재건축사업 관련 학생배치 검토안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생, 중학생, 고등학생은 분산배치가 가능하지만 초등학생은 교실이 부족해 배치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인접한 두 단지의 법정 통학거리(1.5km) 이내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인 경동초교는 대구의 대표적인 과대·과밀학교로 꼽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경동초교의 전교생은 58학급, 1천867명으로, 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2.2명이다. 대구 평균 학생 수(21.9명)와 비교하면 10.3명(47%) 많은 셈이다. 문제는 과밀학급이 범어동과 황금동 일대에서 재개발·재건축을 시도하는 노후 단지들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경동초교 주변에는 경남타운(1982년 준공), 가든하이츠1~3차(1985~1990년), 을지맨션(1987년), 장원맨션(1988년) 등 재건축을 시도하는 노후 주택이 즐비한다. 향후 사업을 추진할 재건축 단지도 초등학교 배치 문제를 해결해야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무 교육과정인 초등학교는 전학오는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밖에 없다"며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초등학교는 연초에 200~300명이 전학와서 학생 수용에 관한 고민이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재건축조합들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초교 배치로 재건축을 막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현재 범어동, 황금동에서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 단지들은 2029~2030년쯤 입주를 앞두고 있고 초교 입학생은 증가하는 가구수의 20% 남짓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수성2차우방타운, 범어목련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사업으로 증가하는 가구수는 각각 105가구, 29가구에 그친다. 범어동 한 재건축조합장은 "현재 학생 수 기준으로 배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행정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아직 입주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입학하는 학생들도 그리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시교육청과 학생 배치에 관한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증가하는 가구수가 300가구 이하인 재건축 사업의 경우 의무 사항은 아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증가하는 가구수가 많지 않으면 시교육청의 반대에도 사업시행인가를 내줄 수도 있으나 초등학교 배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허가를 내주기는 어렵다"며 "아직까진 협의 단계이고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 시교육청에 재협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5 19:00:00

  • 대구 오피스텔·아파트·주택 전월세 가격 일제히 하락

    대구 오피스텔·아파트·주택 전월세 가격 일제히 하락

    대구의 오피스텔·아파트·주택 전월세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올해 1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분기 대비 -0.85% 하락했다. 대구의 전세와 월세가격지수도 각각 -1.00%, -0.55%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인 가구 증가, 주택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매월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1%이다. 지역별로는 세종 8.36%, 대구 6.84%, 울산 6.63% 순으로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주택 가격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같은 날 한국부동산원 3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아파트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직전 달보다 -0.4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지수 역시 -0.44% 하락하며 지난 조사(-0.36%)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달성군 가창면·화원읍은 전월세 모두에서 하락을 주도했고 달서구 상인·용산동은 매매 시장에서, 수성구 파동, 매호동, 황금동은 전세 시장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2024-04-15 18:15:54

  • 신축 아파트 부실 '사전점검' 논란…7월부터 내부공사 마쳐야 허용

    신축 아파트 부실 '사전점검' 논란…7월부터 내부공사 마쳐야 허용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을 두고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의 마찰이 끊이질 않자 정부가 시공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령 개정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주체가 아파트 내부 공사를 모두 마친 뒤 사전방문(사전점검)을 진행하도록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국토부는 이달 29일, 다음 달 9일 의견 청취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해 3월 입주자 사전방문 제도를 개선 과제로 심의·의결한 바 있다. 1년 만에 본격적인 법령 개정이 추진된 것이다. 주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공사는 입주가 시작되기 45일 전 2일 이상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는 '45일 규정'에 맞추려고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사전점검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시공사의 책임을 강화해 부실 사전점검을 막고 설계도서와 동일하게 시공되었는지 감리자의 확인도 받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주체는 사전방문 시작 1개월 전에 각 구·군청에 제출하는 사전방문계획을 입주예정자에게도 함께 통보해야 한다. 하자 보수 책임도 강화됐다.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하자는 180일 이내에 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중대한 하자는 90일 이내로 규정했다. 보다 신속하게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한을 최장 6개월로 제한한 것이다. 보수 계획도 입주예정자에게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다만 자재공급 지연이나 천재지변, 파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 사전방문 기간을 최대 15일까지 조정할 수 있다. 이때도 무분별한 지연을 막기 위해 공사 지연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감리자의 확인을 받아야 하고 사용검사권자인 각 구·군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는 사전방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공사 기간이 늘어나 공사비가 늘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4-04-14 18:00:12

  • '미분양 무덤' 대구에서 최고 '32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미분양 무덤' 대구에서 최고 '32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교통 여건과 교육 환경으로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1차(범어우방1차재건축정비사업)의 청약 절차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범어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82가구 공급에 1천25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5.32대 1을 기록했다. 8가구를 공급하는 84A 타입에 263명이 신청하며 32.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7가구가 배정된 84B 타입에는 785명이 몰려 2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 B타입은 1순위에서 모집을 마감하고 청약 접수를 종료했다. 37가구가 배정된 84C 타입에는 208명이 신청해 5.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일 2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114명이 신청해 최종 경쟁률은 8.70대 1이 됐다. 범어아이파크의 1, 2순위 합계 평균 경쟁률도 16.71대 1(1, 2순위 전체 1천370명)로 마무리됐다. 9일 특별공급 72가구 모집에 103명이 몰리며 흥행을 예고한 범어아이파크는 일반공급에서도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분양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대구 주택시장에서 평균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가운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대구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건 2021년 12월 동구 신천동 더센트럴화성파크드림(14.52대 1)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앞서 분양한 수성구 후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흥행 참패를 기록한 것과도 비교되는 대목이다. 범어아이파크의 흥행은 다음 달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범어아이파크가 입주자 모집을 마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황금역리저브(1·2차 합계 411가구),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천98가구) 등이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탓에 분양 시점조차 정하지 못한 분양 대기 물량이 상당하다"며 "범어아이파크의 청약 결과에 따라 다시 사업이 재개되는 단지도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특정 단지의 흥행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상당하다. 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범어아이파크는 일반분양 가구수가 적어서 희소성이 있었고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와 맞물려서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호응이 높았다"며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일 때 상대적으로 조건이 좋은 단지들이 더욱 주목받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 각 지역별로 입지와 가격 요소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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