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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거장 이응노·박대성, 경주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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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까지 경주 솔거미술관서 교류전 

이응노·박대성 화백 교류전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이응노·박대성 화백 교류전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한국 미술 거장으로 꼽히는 고 이응노(1904~1989) 화백과 박대성 화백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8월 4일까지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 교류전 '현지우현(玄之又玄)'이다.

지난 22일 시작한 이번 교류전에선 이응노 화백 작품 34점과 기록물 9점, 박대성 화백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충남 홍성군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난 3월 10일까지 홍성의 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두 작가의 교류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차 전시에 해당한다.

이응노 화백은 홍성 출신으로, 한국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현대미술사의 거장으로 꼽힌다.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뒤 동서양 예술을 넘나들며 '문자추상', '군상' 시리즈 등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였다. 그의 족적은 한국 미술을 깊이 이해한 뒤 다시 세계화한 대표적인 선례로 남았다.

박대성 화백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제도권 교육 대신 독학으로 한국화를 배워 전통 기법과 소재를 독창적 방식으로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1979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받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와대, 호암미술관, 휴스턴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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