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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대형오븐에서 19세 여직원 숨진 채 발견…'발칵' 뒤집힌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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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어머니와 인도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여성"
현지 경찰 "여러 기관 관련돼있어 수사에 상당한 시간 걸릴 듯"

사고가 발생한 월마트 매장의 지난 23일(현지시간) 정문 모습. 출입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추모객이 놓고 간 꽃이 보인다. AP, 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한 월마트 매장의 지난 23일(현지시간) 정문 모습. 출입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추모객이 놓고 간 꽃이 보인다. AP, 연합뉴스

캐나다의 월마트에서 근무하던 10대 여성 직원이 매장 내 대형 오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오후 9시 30분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州) 핼리팩스의 월마트 베이커리 매장 대형 오븐 안에서 19세 여직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오븐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산업용 대형 오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와 명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조사가 복잡하고 여러 기관이 관련돼 있어 수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망한 이의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NBC 뉴스는 숨진 직원이 2년여 전 어머니와 인도에서 캐나다에 이민을 왔다고 보도했다. 어머니 역시 같은 월마트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노동부는 베이커리와 매장 내 장비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해당 월마트 매장은 사건 발생 이후 사흘 동안 폐쇄됐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영업을 중지하기로 했다. 월마트 측은 성명을 통해 "매우 가슴 아픈 소식이다.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직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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