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도권만 그린벨트 해제, 지방은?"…국토장관 "다시 살피겠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수도권 집값을 잡겠다'는 이유로 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것을 두고 비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의 도청, 시청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완강하게 저항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비수도권만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앞선 5일 서울 강남생활권인 서초 서리풀지구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2만호를 짓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규택지 개발을 발표(매일신문 6일 자 12면 보도) 했다. 서울에서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는 12년 만이다.

심지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 주택공급'라는 명분을 들어 "철도(신분당선, 3·4호선, GTX-C)와 연결되는 대중 교통망을 구축하고, 신분당선 추가역 신설 검토"하겠다는 구상까지 내놨다. 이 때문에 비수도권 각지에서는 '서울 집중화'를 부추기는 인프라 구축 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현재 다수 자치단체로부터 그린벨트 해제 요청이 들어왔다. 지금 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리뷰 작업 중에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또 비수도권 역차별이라는 지적에 대해 "지역 공무원들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국토부 직원들과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비수도권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전략사업에 대해선 그린벨트 해제 총량 예외를 인정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간 그린벨트 해제를 원칙적으로 불허했던 환경평가 1·2등급지도 그린벨트를 풀어주겠다는 입장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