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광평고가교에 대형 균열이 발생해 구미시가 수습에 나섰다.
6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쯤 수출탑에서 시민운동장을 잇는 광평고가교가 '주저 앉아 통제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소방, 경찰 등에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된 이후 광평고가교 일대는 경찰에 의해 교통 우회 등의 통제가 이뤄졌다. 시는 현장 점검에 나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광평고가교 일대에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공사 영향으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광평고가교가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질 때까지 우회도로를 확보해 차량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봐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