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서 출항한 60대 어선 선장, 포항 앞바다서 숨진 채 발견…해경 조사 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람이 보이지 않은 채 어선이 표류 중" 어민 신고로 해경 출동해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선 선장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3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약 180m 해상에서 선장 없이 표류 중인 어선 A호(2톤(t)급, 승선원 1명)가 인근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

어민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A호에 사람이 없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실종된 선장 B(60대 남성) 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유관기관, 민간 구조대 등에 수색 협조 등을 요청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A호 발견 지점에서 육지 쪽으로 30여m 떨어진 수중(수심 5m)에서 심정지 상태의 B씨를 찾아 육지로 옮긴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B씨가 A호를 몰고 영덕에서 출항한 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을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