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내항 여객선과 카페리 화물선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기타선 서해호 전복사고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어선 섬광호·33만선호 좌초, 제22서경호 침몰, 제2066재성호 전복 및 제2022신방주호 화재 등 타 지역 해양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은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이뤄지며, 울릉도와 포항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2척과 카페리 화물선 2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에는 포항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이 함께 나선다. 이들 기관은 선박 복원성 확보와 화재예방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화물적재·고박관련 규정 준수 여부 ▷입출항 신고·항해 계획 수립 적정성 ▷구명조끼 착용 지도·감독 ▷비상대응·적정선원 승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중대결함이 적발될 경우 출항정지 및 사업장 점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