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까지 덮친 산불로 교정당국이 재소자 대피 명령까지 내렸다.
25일 오후 7시 40분쯤 법무부는 교도소 인근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안동교도소와 경북북부 제1,2,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 인원에 대해 이감을 결정했다. 안동교도소는 안동 풍천면 산불 영향으로, 경북북부교도소는 진보면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도소는 탈옥와 방어, 보안 등 여러가지 요건들로 산 속 깊이 자리하고 있어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설이기도 하다. 안동교도소 이감 인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경북북부교도소는 4곳에서 2천600여 명 등 3천400여 명이 오늘 밤 모두 이감된다.
교정본부 관계자는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수감시설로 나눠 대피할 예정"이라며 "현재 이감을 위해 시설 간 메뉴얼을 확정짓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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