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하천 복구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안전사고를 당해 숨졌다.
19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방하천인 냉천 복구현장에서 A(50대 남성) 씨가 토류판(토사유실 방지벽)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쏟아지는 토사에 파묻히는 사고를 당했다. 냉천은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상당 부분이 유실돼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A씨는 119 구급대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해당 공사 하도급 업체 직원이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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