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 57분쯤 경북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내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4시 28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1층 규모의 창고(62.7㎡)가 전소되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열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가 모두 타 피해액은 약 2천5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산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9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초기 대응을 통해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불은 창고 내 설치된 동파 방지용 열선의 과열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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