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한 보일러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수성구 만촌동의 한 보일러를 보관하는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별동 사무실에 있던 상가 관계자가 정전이 발생하자 외부 창고를 확인하던 중 '건물에 연기가 가득 찼다'고 소방에 신고했다.
상가 관계자 1명이 자력대피 했고, 다른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5대, 인원 76명을 투입해 오후 10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창고에 보관 중이던 보일러와 비품 등 소손으로 소방서 추산 7천97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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