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 공사장 옥상 인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8분쯤 북구 칠성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 4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공사장 옥상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26대와 인원 74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화재 발생 50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8분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1시 4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점심시간 중에 발생해 화재 당시 현장 작업자는 없었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 발생 지점은 건물 옥상 근처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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