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에 있는 한 폐기물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19분쯤 신고 접수된 이번 화재는 공장 및 창고 건물 3개동과 함께 내부에 있던 폐비닐 및 플라스틱 등 40톤(t)의 폐기물을 태우며 오후 5시11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또 소방헬기 2대 및 소방장비 20여대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불은 화재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20㎞ 이상 떨어진 영천시 도심 상공에서도 시커먼 연기가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진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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