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연결프로젝트: 함께! 우당탕 마을 만들기'는 상상 속의 집을 짓고 연결해 하나의 마을을 완성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운영된다.
참여자는 초등학생, 대학생, 시니어로 구성되며, 단순한 창작의 형태를 넘어 세대와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나누게 된다. 특히 쪽방생활인을 위한 공간 '행복나눔의 집'과 연계해 50대 이상의 문화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한다.
신청은 경북대학교 미술관 학예실(053-950-7978)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20명, 시니어 10명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완성된 마을은 전시 공간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조철희 경북대 미술관장은 "아이들은 상상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대학생은 리더십과 조율 능력을 높이며, 시니어는 삶의 지혜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나누며 만드는 마을이야말로 확장된 가족의 의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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