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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Z세대 들불 분노] 日 만화 '원피스' 해적 깃발이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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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들이 공유할 수 있는 대표 문화
주인공 루피, 더 나은 세상 만들려는 꿈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사는 벽화예술가 케마스 무함마드 피르다우스(28)가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사는 벽화예술가 케마스 무함마드 피르다우스(28)가 '원피스' 만화의 해적 깃발 그림을 벽에 그리는 모습. 연합뉴스

전 세계 Z세대 시위의 상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의 해적 깃발이 사용되고 있다. Z세대들이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의 하나이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급격하게 공감대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될 수 있다.

독일 매체 DW는 지난 10일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가 이끄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깃발이 세계 곳곳의 Z세대 시위 현장에서 기존 부패한 권력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해적 깃발은 올해 7월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일어난 시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독립 80주년을 맞아 국기 게양을 촉구했지만, 수도를 비롯한 곳곳에 국기 대신 이 해적 깃발이 내걸렸다.

네팔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부패 시위에서도 이 깃발이 다시 나타났다. 시위대는 SNS 통제 해제와 총리 사퇴를 이끌어냈다. 이후 이 깃발은 마다가스카르 시위대 SNS 계정의 공식 로고로 활용되는 등 혁명 심볼이 됐다.

사회운동가 버질러스 슬램은 "루피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친구들과 심지어 적들까지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젊은이"라며 원피스가 젊은 시위대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를 분석했다.

※용어설명

원피스=해적단이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1997년부터 연재돼 지난해 기준 5억부 이상 판매됐으며, 단일 작가의 연재 만화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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